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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내 금남로에 있는 지존마라탕에서 마라탕이랑 계란새우볶음밥 먹고 왔습니다

이야기를전하는사람 2023. 9. 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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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서 동분서주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들 한 주를 잘 보내고 계신가요?

곧 있으면 추석도 다가오고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추석이 빨리 오기를 바라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버티고 있습니다.

 

아무튼 제 친한 동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원래는 대인시장에서 국밥거리 그 쪽에 있는 국밥집을 가려고 했는데

문이 다 닫아버린 것입니다.

국밥집이 운영시간이 8시까지인데 저희가 애매한 시간에 

대인시장에 도착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광주 시내 금남로(충장로) 이곳에서 먹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아무 곳이나 가자고 하는 동생,

그렇다 동생의 목적은 식사도 있지만 방탈출 카페를 원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밥 먹고 난 뒤에 방탈출 카페도 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광주 금남로에 있는 러시아워 방탈출을 예약했다고 합니다.ㅋㅋㅋ

 

그래서 무엇을 먹을까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꼭 필요할 때 가려고 할 때 안 열리더라구요.

어떤 식당은 식재료가 오늘 다 소진되었다는 간판이 붙여있고,

어떤 곳은 9시 마감이라고 해서 이미 마무리 단계에 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광주 cgv 금남점 인근에 있는 마라탕 가게를 발견.

여기로 가기로 했습니다.

서론이 너무나도 길었네요.

오늘의 이야기는 지존마라탕입니다.

 

펜데믹 때, 코로나가 엄청 유행할 때

마라탕을 배달로 몇 번 시켜 먹어본 적도 있습니다.

 

가게에 온 것은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첫번째는 전대 메가박스 아래에 위치한 마라탕 가게)

 

지존마라탕도 다른 마라탕과 비슷하게 다양한 두부와 당면, 국수들이 

저희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동생은 고기와 마라탕 피쉬볼 그리고 당면 위주였다면

저는 콩나물과 버섯 위주였습니다.

 

팽이버섯도 담고, 모이버섯도 흰 거랑 검은거랑 다 넣고

새송이버섯도 슥 담고

당면은 긴 당면과 옥수수로 만든 면을 그릇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콩나물과 숙주 야채 조금 담고,

피쉬볼도 4개 담았습니다.

지존마라탕에서 피쉬볼 2개에 1,500원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고기도 추가했습니다.

고기는 소고기 양고기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고, 100g에 3,000원입니다.

소고기를 좋아한다는 동생을 위해 소고기 100g 추가 했습니다.

 

마라탕 특징이 여러 가지를 담은 뒤에 무게로 계산을 합니다.

그런데 문득 든 생각이 볼(그릇)의 무게는 빼고 재는 것이겠죠?ㅋㅋㅋㅋ

 

그리고 주문을 한 뒤 동생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드디어 등장한

지존마라탕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네요.

 

참고로 이곳 마라탕에서는 매운 맛을 총 4가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2번째 단계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설정했습니다.

뭐랄까 마시면서 든 생각이 소주가 땡기는 맛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ㅋ

 

술도 안 마셨는데 강제 해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있는 면도 건져 먹고, 버섯이나 채소 고기 등도 건져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ㅎㅎ

 

지존마라탕, 국물이 진짜 맛나다. 해장되는 느낌, 급 술을 마시게 되는 음식이 아닐까?!?!

동생은 당면이랑 면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넓은 면보다는 노란색으로 된 면이 저는 개인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더 먹기 편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저는 피쉬볼을 하나 먹었는데, 제가 고른 피쉬볼의 맛은 치즈맛이었습니다. 

마라탕 피쉬볼의 맛은 전적으로 동생에게 맡겼기 때문에

저는 무슨 맛인지 모르고 먹는 마치 랜덤박스 가챠 돌리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그렇게 치즈맛피쉬볼이 느끼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ㅎㅎ

 

국물을 먹다보니 밥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공기밥을 하나 추가해서 먹으려고 하다가

새우계란볶음밥을 하나 시켜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마라탕가게에서 새우계란볶음밥이라...이런 도전 쉽지 않은뎅...ㅎ

 

지존마라탕에서 주문해본 새우계란볶음밥 맛이 생각보다 괜찮다.

지존마라탕 새우계란볶음밥, 혹은 계란새우볶음밥의 모습입니다.

칵테일새우가 꽤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가격은 7,000원이였어요.

그냥 먹어도 볶음밥이 불향도 느껴지고 고슬고슬 맛있습니다.

지존마라탕의 마라탕 국물과 볶음밥과 함께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동생도 주문한 볶음밥이 괜찮다고 엄지를 척 들더라구요.

새로운 시도였지만 성공적이였습니다.

 

진짜 맛있게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좋았습니다.ㅎㅎ

 

여러분들도 늦게 식사를 하지 마시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잘 챙겨 드시고,

건강을 잘 챙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항상 좋은 일 가득하세요~ㅎㅎ

 

 

광주 동구 황금동 102 2층

베스킨라빈스 31 위쪽에 지존마라탕 가게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은 약간 좁은 느낌, 거울도 없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그래도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진짜로 끝~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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