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와 광주 북구 전대후문에 있는 석구고기에서 맛난 고기 먹고 왔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들 반갑습니당~
오래간만에 제 친구와 함께 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어서 오전에만 일을 하고 왔는데,
친구가 시간이 된다고 하여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친구는 새롭게 자격증 획득하여 더 나은 직장으로 나아가려고 준비 중인데요.
꼭 7월에 있는 실기 시험 합격해서 보다 나은 상황과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응원한다 이말이야~!!
아무튼 친구랑 저랑 어디에서 만날지 고민하다가 전대후문 쪽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전대후문에 있는 고기집 중에 어디로 갈지 서로 만나기 전에
카카오톡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돼지똥꼬와 석구고기 두 곳 중 하나로 좁혀졌는데, 개인적으로 요새
삼겹살에 꽃힌 저라서...삼겹살 먹으러 석구고기로 가자고 이야기 했고,
친구도 혼쾌히 좋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식당으로 갔을 때 나오는 반찬 세팅입니다.
뭔가 가위의 모습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ㅋㅋ
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소스로는 카레가루와 콩가루, 양념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금과 김치, 파채, 쌈장, 명이나물, 야채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최고가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ㅎㅎ
저는 주로 콩가루랑 카레가루를 고기와 함께 찍어 먹었습니다.
가끔 명이나물을 싸서 먹기도 했고요~
그리고 고기집에 갔는데 나오지 않으면 약간..아니 매우 서운할 된장국도 나왔습니다.
안에 내용물은 두부랑 애호박, 고추랑 파가 들어있었습니다.
개운했습니다. 얼큰하면서 시원한 그 맛
그 아시죠? 고기집에서 느낄 수 있는 된장찌개의 맛을요 ㅎㅎ
여러분들도 많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 나온 햄전
친구랑 절반씩 나누어서 먹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전대후문으로 갔을 때 보니까 군데 군데 바뀐 식당도 있고,
부동산임대플랑카드도 걸려있는 곳을 보았는데
여기 석구고기는 굳건히 잘 지키고 있어서 괜시리 기분은 좋았습니다.ㅋㅋ
드디어 오늘의 메인디쉬~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그래 바로 이런 자태를 원하고 또 원해온 것입니다!
여러분 기분이 안 좋고 나쁠 때는 뭐해야한다?! 네 즉시 고기앞으로 가십시오.
이건 과학적으로 저기압일 땐 고기압으로 가는 것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기분이 안 좋을 때 고기를 향하는 것은 과학이다 이말입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전대후문에 위치하고 있는 석구고기의 고기는 직접 고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식사를 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위생적인 느낌을 더욱 받을 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오픈형 주방 같은 느낌이랄까요?!
불판 위에다가 양파와 버섯 고기를 열심히 최대한 올릴 수 있는만큼 올려봅니다.
우리는 성능을 추구하고 효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니까요 ㅎㅎ
이게...바쁜 현대인의 삶인..가?!
고기를 구워가면서 주변도 살펴봤습니다.
벽에 한돈인증점이라는 마크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공간도 넓은 부분이 있고, 가림막으로 3인 4인 식구나 친구들끼리 먹을 수 있게끔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회식 자리에서도 괜찮은 곳이고,
친구들이나 가족들이랑 와서 오손도손 이야기 하며 고기를 먹어도 괜춘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ㅎㅎ
네~ 고기도 하나씩 익어나가고, 마늘도 익어...
아니 마늘 다 탔잖아?! (실은 마늘 담당은 저였습니다.)
그냥 마늘도 맛나지만 약간 구운 마늘도 맛있지요. 구우면서 나는 마늘의 향...
역시 우리는 단군신화에서부터 이어온 마늘의 민족인게 틀림없습니다.
이건 유전적으로 맞음 암!
알맞게 잘 익은 고기와 마늘, 버섯, 양파 등을 작은 틀에다가 슥 올려줍니다.
만약에 석구고기에서 고기 외에 돼지껍데기를 시키시면 직접 구워주십니다.
개인적으로 돼지껍데기 맛나게 먹은 곳이 이곳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친구와 함께 잘 먹고 나서 계산은 더치페이로 결제를 했습니다.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하시면 나중에 고기만 할인해주는 할인쿠폰을 주거나
현장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뵐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도 개인적으로 좋더라구요.ㅎㅎ
오늘 친구와 만나서 맛있는 고기도 먹었고,
이야기도 잘 나누고, 좋은 시간 잘 보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에 시간이 되신다면 이 식당으로 한번 들러보시길
후회안하십니당 ㅎㅎ